레인 데이비스, 맨U 유소년팀 입단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아홉 살 축구 신동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U)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2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맨U는 최근 유투브에서 화제를 모았던 레인 데이비스라는 9세소년과 계약했다. 맨U는 데이비스의 할아버지가 손자의 경기장면을 담은 DVD를 보내온 것을 보고 데이비스를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잉글랜드 출생이지만 4살때 호주로 건너간 데이비스는 1997년 10월15일생으로 이제 만 아홉 살. 호주 브리즈번의 10세 이하(U-10) 유소년팀 경기에서 데이비스가 헛다리 집기 등 화려한 드리블과 강력한 슈팅력을 보여준 약 4분짜리 동영상은 유투브에서 이미 80만 명이상의 네티즌들이 조회했을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영국 언론은 이를 두고 ‘제2의 웨인 루니’가 나타났다며 난리법석이다. 하지만 맨U는 데이비스와 계약 사실을 밝히면서도 확대 해석은 경계했다. 맨U 대변인은 “데이비스는 구단 유소년 아카데미의 멤버 중 하나일 뿐”이라며 “우리는 데이비스와 같은 나이의 선수들을 해마다 약 40명씩 뽑고 있다. 재계약을 할지는 매년 다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