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화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에 홍명보는 코치로 남게 된 반면 압신 고트비는 모국인 이란 프로팀 지휘봉을 잡아 떠나가게 됐다. 홍명보는 6일(한국시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림픽대표팀 코치를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반면 홍명보와 함께 베어벡호에서 코치로 활약했던 고트비(43)는 이란 프로축구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는 5일 고트비가 이란 페르세폴리스와 1년 간 계약했다고 전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때 한국과 인연을 맺은 고트비는 결국 베어벡과 함께 한국 축구와 작별을 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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