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을 열고 700만 동포사회에 다가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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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외동포재단 이구홍 이사장이 6일(월) 오전 11시 SF한인회관을 방문, 회관을 둘러보고 이석찬 한인회장, 상항한미노인회 최봉준 회장 등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이석찬 SF한인회장, 강승구 SF한인회 사무총장, 서순희 SF한인회 부이사장, 전동국 SF한인회 부회장, 홍순경 가주국제문화대학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구홍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700만 교포들을 총괄하는 재단이사장으로서 600여명의 한국학교 교장들이 참석하는 전미교육자대회를 보기 위해 왔다”면서 “처음에 (전미교육자대회에 대한) 중요성을 크게 느끼진 않았지만 (교육자들이) 떡으로 저녁식사를 때우는 것을 보고 교육자들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이번 미국방문이 의미가 있었음을 밝혔다.
그는 이어 “교포문제는 ‘정’으로 접근하는게 좋다”고 말하며 “가슴을 열고 700만 동포사회에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나라에서 월급을 주는 정부에서 파견된 공무원들은 자비를 들여 봉사하는 한인동포 지도자들에게 머리숙여 감사를 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샌프란시스코에는 전통적으로 훌륭한 회장들이 많았다고 말하면서 이석찬 한인회장이 선배들의 뒤를 이어 의욕적으로 한인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해나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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