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비디오게임기 X박스360의 가격을 인하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는 오는 9일부터 X박스360의 가격을 3만~4만원 인하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GB 착탈식 하드디스크드라이브, 무선 컨트롤러, 헤드셋 등을 포함한 프리미엄 패키지 제품은 종전 41만9천원에서 38만9천원으로, 보급형 코어 제품은 33만9천원에서 29만9천원으로 가격이 각각 인하된다.
지난해 2월 국내 정식발매된 X박스360이 가격 인하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MS는 하반기 발매 예정인 `헤일로3’, `매스 이펙트’ 등 대작 타이틀 라인업 16종과 함께 하반기 본격적인 비디오게임기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MS는 올해 하반기 중 120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 및 HDMI 단자를 채택한 X박스360의 엘리트 버전을 발매할 예정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EDD 김대진 상무는 X박스360은 강력한 하드웨어 성능과 탁월한 콘텐츠, 네트워크 서비스로 국내 차세대 비디오게임기 시장을 개척해왔다며 최대 규모의 대작 타이틀 라인업과 저렴해진 가격으로 더욱 많은 소비자에게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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