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조 직장인축구리그 6R
코리아나 힘겹게 6연승 이어가
제1회 한국일보-옴니스포츠컵 8인조 직장인축구리그(풋살) 6라운드에서 ‘무적함대’ 코리아나가 FC가디나의 강력한 도전을 뿌리치고 전승행진을 이어갔고 동양선교교회는 강호 Krafty를 잡는 이변을 일으키며 B조 1위를 지켰다. 총 10라운드로 치러지는 정규리그가 후반으로 접어 들어들면서 각조 상위 4팀에게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다툼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Krafty의 홍순일 선수(가운데)가 동양선교교회 골키퍼 김병준 선수를 제치고 있다.
◆고암건설(3승1무2패) 6-4 새생명 오아시스교회(2승1무3패)
상승세인 고암건설이 후반 1-3의 열세를 뒤집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B조 2위로 올라섰다. 새생명은 전반 9분과 22분 스트라이커 김근석이 연속골 등으로 후반 3-1까지 앞서갔으나 고암은 파울로의 해트트릭 활약을 타고 4-4 동점을 만든 뒤 막판 연속골을 뽑아 승부를 뒤집었다.
◆코리아나(6승) 6-4 FC가디나(2승4패)
결과는 예상대로 코리아나의 승리였으나 FC가디나의 매서운 저항이 돋보인 경기였다. 코리아나는 이용(2골)과 고석봉(2골), 서용남 트리오의 활약으로 전반을 4-1로 여유있게 앞섰으나 후반 가디나의 맹추격에 진땀을 흘렸다. 가디나는 후반 7분 랍 최(2골)의 골을 시작으로 13분 김민기, 18분 롭 최가 득점에 성공하며 4-5까지 따라가는 투혼을 보였으나 끝내 22분 코리아나 박용래 선수에게 쐐기골을 허용,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FC화랑(1승1무4패) 5-1 천사컴(2무4패)
첫 승에 목마른 팀들간의 대결에서 FC화랑이 웃었다. FC화랑은 전반 8분 문만규 선수(3골)의 선취골로 리드를 잡은 뒤 후반 문만규, 크리스 김, 최우혁 선수의 추가골로 천사컴을 눌렀다.
◆MK Motor(2승1무3패) 4-3 골든이글스(2승1무3패)
상승세인 골든이글스는 스트라이커 크리스천 나(2골)가 전반 17분 선취골을 뽑았으나 반격에 나선 MK는 18, 19, 23분에 세바스찬 김(2골)과 강구 선수의 골로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골든이글스는 후반 8분 크리스천 나, 10분 채병준 선수의 연속골로 다시 3-3 동점을 만들었으나 종료 2분전 강구 선수(2골)에게 끝내기 결승골을 내주고 땅을 쳤다.
◆뉴스타부동산(4승2패) 9-5 다솜교회(2승2무2패)
레이 한과 허만호가 각각 해트트릭을 기록한 뉴스타가 압승을 거두고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다솜은 케빈 고, 앤디 김, 알렉스 송 등의 분전에도 불구, 화력의 열세로 고배를 마셨다.
◆FC Hills(3승1무2패) 5-3 또감사선교교회(1승2무3패)
후반 종반 3-3의 팽팽한 상황에서 또감사의 골잡이 빌리 장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한 것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수적 우위를 잡은 FC Hills는 빅터와 데니스 최의 연속골로 5-3 승리를 따내고 A조 4위를 지켰다.
◆동양선교교회(4승2패) 4-2 Krafty(4승2패)
동양이 게임메이커 김태일의 노련한 플레이를 타고 Krafty의 4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동양은 1-1이던 후반 1분 박희성, 10분 이용희의 골로 승기를 잡은 뒤 3-2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후반 20분 김태일의 쇄기골이 터져 B조 선두자리를 지켰다.
(*- 각조 상위 4팀 플레이오프 진출, 승점이 같으면 승자승-골득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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