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포털사이트인 네이버는 다음달부터 아이디(ID) 도용을 막기 위해 이용자가 원할 경우 추가 아이디 생성을 제한할 수 있는 `ID 생성 잠금 기능’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네이버는 1인당 최대 3개의 아이디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는 또 네이버 초기화면 로그인 영역에서 `아이디 찾기’ 기능을 통해 실명확인 후 주민번호로 가입된 ID를 확인하고, 사용하지 않거나 본인이 가입하지 않은 아이디는 본인확인 과정을 통해 탈퇴할 수 있다.
아울러 사용 환경에 따라 보안수준을 설정할 수 있는 `보안로그인’ 서비스를 통해 악성코드는 물론 아이디ㆍ개인정보 입력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NHN 관계자는 네이버는 회원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신규회원 가입 시 인증 절차를 의무화하고 있다며 또 하반기에 주민등록번호를 대신해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가상 주민번호체계인 `아이핀’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개인정보 도용 차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영 기자 thedope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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