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H 마트가 지난 4월 출범시킨 ‘H 마트 제 1기 주부 모니터 요원’ 30여명이 지난 25일 해산식 겸 간담회를 갖고 3개월간의 공식적인 활동을 마감했다.
주거지역에 따라 뉴욕·뉴저지·필라델피아 등 미 동부 지역 H 마트 11개 매장에 2명 또는 3명으로 분산돼 활동한 이들은 각 매장의 청결 상태, 주차, 쇼핑카드 사용 등 매장의 전반적인 문제들을 적어 인터넷 이메일로 H 마트 마케팅부서에 전달하는 업무를 전담해 왔다.
롱아일랜드 윌리스톤 팍에서 모니터 요원으로 활동한 김순영 씨는 “내가 보고한 문제들이 시정될 때는 기쁨을 느꼈고 보고 후에도 수정이 되지 않았을 때는 어떤 문제가 있나 하는 의문도 생겼다”고 했으며 유니온 매장에서 활동한 이미선 씨는 “1회성 홍보행사가 아닌 진정으로 매장 이용자들의 불편이 개선되는 실질적인 움직임이 있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윌리스톤 팍 매장의 최승각 소장은 “매장은 소비자가 이용하는 공간으로 모니터 요원들이 말해주는 사항들을 매장 전반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유니온 매장에서 활동한 박소나 씨가 우수 모니터 요원으로 뽑혀 표창장과 함께 100달러 상당의 H 마트 상품권, 펜실베니아 포코노와 플로리다 소재 직원 휴양지 이용권 등을 부상으로 받았다.
<윤재호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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