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운타운 일대 4에이커 주상 복합 신도시 추진
박영민 시장“시의 장래 위한 중요한 첫 발걸음??
한인들이 밀집해 있는 페더럴웨이 다운타운에 대규모 마천루가 들어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더럴웨이 시는 약 4에이커에 달하는 다운타운 도심에 최고 24층에 달하는 고층 빌딩을 건설하는 등 시의 얼굴을 대대적으로 개조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재 페더럴웨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의 높이는 9층에 불과하지만 본격적인 고층 빌딩 건설이 일기 시작하면 페더럴웨이도 벨뷰와 같은 고층빌딩이 여러 채씩 들어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영민 시장은 올해 초 410만 달러에 다운타운의 극장 부지를 시가 매입하면서 다운타운 고층빌딩 건설안이 힘을 받기 시작했다며 올 겨울 다운타운 빌딩 고도제한과 관련된 시 조례를 수정하는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주민들은 다운타운에 고층빌딩이 들어서면 짜증스런 교통혼잡이 예상되고 차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갑자기 바뀔 것이라며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박 시장은 그러나, 이번 다운타운 재개발이 시의 먼 장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며 다른 시에도 발전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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