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틀랜드 LPGA 세이프웨이 클래식서 오초아 이어
오지영 등 한국낭자 13명이 30위 권 안에 입상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콜럼비아 에지워터 골프장(파 72ㆍ6,327야드)에서 26일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박인비와 김초롱이 공동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한국 낭자 13명이 30위권 안에 입상했다.
박인비는 이날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를 무려 9개나 뽑아내는 등 8언더파 64타로 개인 통산 최저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US여자오픈 이후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이다.
7언더파로 공동 준우승을 차지한 김초롱도 최근 5번 대회에서 세 차례 10위 안에 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인 오지영은 6언더파 210타로 6위를 차지해 생애 처음으로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안시현은 5언더파 211타로 공동 7위, 박희정은 4언더파 212타 공동 9위에 올랐다. 이밖에 사라 리가 공동 12위, 홍진주가 공동 17위, 김미현, 강수연, 김주미, 김송희가 1언다파로 공동 22위에 랭크됐다. 장 정과 정일미도 이븐파로 공동 28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에선 새로운 ‘골프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3라운드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2위 그룹에 5타 앞서며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오초아는 이로써 8월에 열린 세 차례의 대회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상금, 다승, 평균 타수 등 전 부문 선두를 지켰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오초아는 2006년에 이어 2년 연속 6승을 쓸어 담으며 개인 통산 15승째를 거뒀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