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에 본사가 있는 건축설계 및 부동산 개발회사 포트만홀딩스의 주도로 인천 송도에 세워지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151층 규모의 인천타워에 관한 본 계약이 지난 27일 오전 한국 송도지구 국제회의장에서 전격 체결됐다.
이번 계약은 작년 2월에 안상수 인천시장 등 경제사절단이 애틀랜타를 방문해 포트만홀딩스를 주축으로 삼성물산, 현대건설, SYM&Associates 등 4개 기업이 동참하는 포트만 컨소시엄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18개월 만에 이뤄진 것.
총 110억 달러 이상의 투자개발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진 이번 건설프로젝트는 버즈 두바이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인천타워를 비롯해 총 1,500에이커 부지 안에 골프장, 아파트단지, 공원, 상업시설, 오피스, 학교 등과 함께 약 68,000여 명의 주민을 수용할 규모의 신도시 개발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작년에 이미 2명의 한인 직원을 채용한 바 있는 포트만홀딩스는 오는 연말 본격적인 인천타워 착공에 들어가면 한인 직원 채용을 추가로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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