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경쟁‘빅3’쾌승 퍼레이드
‘코리아나-뉴스타-Krafty’ 나란히 6골차 완승
막판 PO레이스 치열
본보와 옴니스포츠가 공동주최하고 KTAN-TV와 라디오서울이 후원하는 제1회 한국일보-옴니스포츠컵 8인조 직장인축구리그(풋살)가 총 10주간의 정규시즌 일정가운데 8주를 마친 가운데 플레이오프를 향한 막판 각축전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25일 한인타운 인근 나이키필드에서 벌어진 8라운드에서는 코리아나, 뉴스타부동산, Krafty 등 ‘빅3’팀들이 모두 6골차 대승을 거두고 우승후보로서 면모를 재확인시켰다. 대회는 노동절 연휴관계로 이번 주를 쉬고 다음달 8일에 9라운드를 갖는다.
<뉴스타부동산과의 경기에서 헤딩슛을 시도하는 FC가디나의 크리스 박 선수.>
▲골든이글스(2승2무4패) 1-1 다솜교회(3승3무2패)
양팀 모두에게 플레이오프 레이스의 일대 고비였던 경기. 골든이글스는 전반 시작하자마자 희스패닉 용병 라파엘의 기습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종료 3분을 남기고 다솜의 김동현 선수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줘 아쉽게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MK Motor(4승1무3패) 7-3 천사컴(2무6패)
상승세의 MK Motor가 천사컴을 4골차로 완파하고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전반은 3-2로 팽팽한 접전이었지만 후반들어 MK는 좌우 폭격기인 안드레 최(2골)와 니콜라스(4골)의 맹활약으로 점수차를 벌려 마이크 김과 미겔(2골)이 분전한 천사컴을 7-3으로 제압했다.
▲코리아나(7승1무) 8-2 새생명 오아시스교회(2승1무5패)
지난주 동양선교교회와 비겨 전승가도에 제동이 걸린 ‘무적함대’ 코리아나가 새생명교회를 완파하고 다시 승수추가에 들어갔다. 전반 8분 새생명의 남궁춘 선수에게 선취골을 내준 코리아나는 박용래(2골), 홍병은(2골), 서용남의 연속골로 전반을 5-1로 앞선 뒤 후반에도 박성윤 선수의 해트트릭으로 압승을 거뒀다.
▲FC화랑(3승1무4패) 3-1 또감사선교교회(1승2무5패)
FC화랑이 전반 15분 권동환의 선취골과 후반 문만규의 2골 활약에 힘입어 3연승을 거두며 꺼져가는 플레이오프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 현재 승점 10으로 A조 5위인 FC화랑은 승점 14인 A조 4위 FC Hills를 추격하고 있다.
▲뉴스타부동산(6승2패) 7-1 FC가디나(2승6패)
전 청소년대표 출신 허만호가 4골을 터뜨린 뉴스타가 FC가디나를 완파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허만호 선수는 현재 17골로 2위 이용(12골·코리아나)을 5골차로 제치고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다.
▲FC Hills(4승2무2패) 2-2 동양선교교회(4승2무2패)
동양선교교회가 종료 1분전 터진 이용희 선수의 동점골로 ‘삼바군단’ FC Hills와 극적인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FC Hills는 후반22분 최가람 선수의 골로 2-1로 앞섰으나 마지막 1분을 넘기지 못했다.
▲Krafty(6승2패) 9-3 고암건설(3승1무4패)
전 올림픽대표인 정우영 선수가 3골을 뽑아낸 Krafty의 예상 밖 완승. Krafty는 전반 정우영의 해트트릭 등으로 6-2로 크게 앞서 승기를 잡고 순항, 김창영(3골)선수가 홀로 분전한 고암건설을 완파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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