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이스트빌리지에 ‘모모푸쿠(momofuku) 누들바’와 ‘쌈바’를 차례로 오픈해 미 주류사회 최고의 주방장으로 부상한 데이빗 장(29) 대표가 3번째 레스토랑 ‘코(Ko)’를 오픈한다.
이스트빌리지 번화가(10스트릿 & 1애비뉴)에 11월에 오픈하는 레스토랑 ‘코’는 일본어로 어린아이 또는 자식이라는 뜻이며 모모푸쿠의 뒤를 잇는 레스토랑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붙여졌다. ‘코’ 레스토랑은 누들바와 쌈바 보다 메뉴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튀긴 폭찹(pork chop)과 구운 조개눈 퓨레(scallop with puree) 등 가격대가 높은 세트 및 코스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장 대표는 이와 함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모푸쿠 누들바’를 현재 9스트릿 1애비뉴 선상에서 11스트릿으로 오는 9월 확장 이전하며 음식문화의 메카로 꼽히는 라스베가스에도 내년 쯤 모모푸쿠 누들바를 개업할 계획이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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