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찬 SF한인회장 결산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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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한국의날 퍼레이드 및 민속축제 결산보고를 기자회견이 29일(수) 낮 12시 SF 서울가든에서 이석찬 SF한인회장, 박준범 이사장, 강승구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석찬 회장은 동포 사회의 협조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수입, 지출 내역을 발표했다. 총 수입금액은 약정액 포함, 210,300달러였으며 지출금액은 125,206.64달러였다. 이중 실수령액은 174,600달러여서 약정액 미수금은 35,700달러로 집계됐다. 이 회장은 미수금중 대부분이 2주안으로 들어올 것으로 본다며 이중 미수금 상태로 남을 금액은 3%이내로 6,000달러 정도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동포사회로부터 재정적으로 기대이상의 협조를 이끌어낸 이 회장은 “처음에는 수입이 어느 정도 될지 몰라 15만불이 최대치라고 생각하고 일했다”며 “이사님들 이하 많은 분들이 도와줘 20만불 이상 모금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다고 지출을 방만하게 할 수는 없었다”며 “가능한 한 네고(가격협상)를 잘 하려고 노력했다”고 예상보다 지출을 줄일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이 회장은 이번 퍼레이드를 위해 투명한 지출입 내역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퍼레이드용 계좌를 따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강승구 사무총장은 퍼레이드 후원금 중 지출하고 남은 금액은 회관관리비, 운영비 등으로 쓰여질 것이라고 밝히고 내년 퍼레이드 준비가 10월쯤 시작되면 내년 퍼레이드 준비를 위해서도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날 퍼레이드에 대한 사진, 그림, 글을 만들어 9월15일까지 한인회로 보내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이석찬 회장은 그동안 일해왔던 김종원 사무장이 퇴임하고 유창식 신임 사무장이 9월1일부터 업무를 인계한다고 말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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