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의날…” 합동평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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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한국의날 퍼레이드 및 민속축제 평가회의가 28일 저녁 6시30분 SF한인회관에서 퍼레이드 준비위원 1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날 평가회의에서 이번 퍼레이드는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됐으며 세부적으로는 개선될 점도 있다는 점에 모두 수긍했다. 이날 본보 강승태 지사장은 퍼레이드 상임위원장으로서 한국의날 퍼레이드 및 민속축제에 대해 세부적으로 개선될 점을 발표하며 참석한 이사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처음으로 논의된 사항은 날짜와 장소를 빠른 시일내에 확정하자는 것으로 이는 미 주류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데 필수적인 사항으로 지적됐다. 또한 공개 행사의 사회는 영어를 우선으로 하면서 필요하면 한국어로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는 미 주류사회로 한국의날 퍼레이드가 성장해 나가는데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주류사회 인사 및 언론 초청, 주류사회 업체 스폰서 확보, 주차장 편의 제공, 시청앞 기념식 장소 마련 및 본부석 확보 등이 논의됐으며 한국의날 퍼레이드만의 독특한 트레이드 마크를 만들자는 데 대부분의 이사들이 의견을 같이했다. 이는 일본 축제의 경우 내용적으로는 한국의날 퍼레이드에 비해 크게 나을 것이 없지만 ‘훈도시’로 불리는 ‘북’ 공연을 보기 위해 주류사회가 관심을 갖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또한 민속축제 공연의 내용을 다채롭게 만들기 위해 사전에 각 공연단체별로 공연내용을 확인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이석찬 SF한인회장은 “오늘 검토한 사항들은 이사회에서 논의될 것”이라면서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내년 퍼레이드) 준비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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