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고어 지사, 자질향상 및 후속교육 철저히
면허규정 애매모호, 발급기준도 들쑥날쑥
크리스틴 그레고어 워싱턴주지사는 29일 의료인들의 자질과 훈련에 문제가 있다는 최근 감사보고서와 관련,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보다 강력한 의료인 관리정책을 수립하도록 지시했다.
최근 발간된 155쪽 분량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주정부는 의사와 치과의사, 건강 카운셀러 등 62개 분야에서 30만명이 넘는 의료인에 대한 자격증을 발급하는 등 관련 업무를 해왔다.
일부 분야에서는 자체적인 위원회를 두고 자격증 등 각종 관리를 하도록 하고 있으나 통일된 기준이 없고 규정도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의료인들에 대한 자질과 지속적인 교육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일부 환자들이 위험에 처해 있으며 일부 의료인들에 의한 성추행 등의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레고어 주지사는 올바른 의료인들에게 자격증을 주고 모든 환자들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확실한 장치를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또 환자들이 의료인들의 자질 부족이나 잘못으로 피해를 볼 경우 의료인들에 대해 처벌을 하는 한편 이들의 행위를 보다 잘 감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토록 지시했다.
그레고어 주지사는 “환자가 의료인들에 의해 위험에 처해 있을 때 주정부가 간여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고 전문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도록 함께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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