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 밸리 스키 리조트, 호화별장 보호 위해 안간 힘
8 지역서 계속 번져…웜스프링선 2,000여 주민 대피
아이다호주에 산불 비상사태가 내려진 가운데 산불진화를 위한 소방관들의 사투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7일 번개로 캐슬 락 주변에서 발생한 산불은 현재 인근 선 밸리 스키장과 수백만 달러를 호가하는 호화 주택들로 번질 기세를 보이고 있다.
이 산불로 웜스프링 지역의 2,000여 가구 주민들이 친지 집이나 부동산 업체들이 제공한 아파트 등으로 대피했으나 10여명은 갈 곳이 없어 현재 적십자사 임시 대피소에 수용돼 있다.
특히 케첨 시티 지역에는 산불로 발생한 재가 곳곳에 쌓이면서 주민들이 외부 활동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있다.
소방관들은 28일 횃불을 켜고 주변 70평방 마일에서 1,000피트에 달하는 방화벽을 밤새 설치했다. 이 진화작업에 1,640명의 소방관과 함께 15대의 소방헬기, 7대의 불도저, 102대의 소방차등이 동원됐으며 지금까지 1,300만 달러이상의 경비가 들었다.
현재 아이다호주 전역에서 8개의 대형 산불이 계속 번지고 있는 가운데 주도인 보이지 북쪽 100마일 지점의 국유림 지역에서는 약 360평방 마일이 불타고 있고 이스트존 콤플렉스 산불은 2,300만 달러의 피해를 내며 한 달째 페이엣트 국유림지역을 태우고 있다.
올들어 아디다호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대부분 캐스케이드 산맥에서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3,800만 달러의 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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