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이 서비스 중인 온라인 댄스게임 오디션이 남미 시장에 진출한다.

예당온라인은 30일 남미의 게임업체 라틴 인터렉티브 네트워크와 오디션 및 비행슈팅게임 에이스온라인의 남미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조건은 총 188만달러에 상용화 뒤 2년간 전체 매출의 20%를 로열티로 지급받는 것으로, 이번 계약으로 이들 게임은 향후 아르헨티나와 멕시코, 칠레, 페루 등 남미 20개국에 동시 진출하게 됐다. 오디션은 내년 1월, 에이스온라인은 내년 상반기 중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예당온라인 해외사업본부 박재우 본부장은 이번 수출 계약으로 오디션은 전 세계 30개국에 서비스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게임이 됐다며 남미 시장에서 게임사업을 시작하는 파트너사가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라틴 인터렉티브 네트워크 크리스티안 슈와이저 대표는 남미에서 온라인게임 퍼블리셔로 성공하기 위해 현지에 맞는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이번 계약이 향후 성공적인 사업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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