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그로서리협, 지난해 이어 또 2,000달러 전달
내년엔 4,000달러로 증액…본보 캠페인 불씨 이어가
워싱턴주 한인 그로서리협회(KAGRO, 회장 이주영)가 워싱턴대학(UW) 한국학센터에 2,000 달러를 기부, 본보가 주도한 한국학 살리기 모금 캠페인의 불길을 이어갔다.
지난 30일 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안용근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UW 한국학을 돕게돼 기쁘다며 내년에는 기부금을 4,000달러로 증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부금을 전달 받은 UW한국학센터의 임영숙 부소장은 한국학센터가 올해 들어 한국사, 사회과학 분야 교수들을 영입하는 등 굳건한 토대를 쌓아가고 있다며 한인사회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주영 회장은 협회의 예산 중 상당 부분을 2세들을 위해 쓰겠다며 협회가 매년 2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 제도에도 UW 학생들이 많이 지원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학 살리기 캠페인위원회(위원장 이익환)는 본보의 단독후원으로 2년간 벌여온 모금 캠페인을 지난해 말 공식 종료했으며 그 이후 한인사회의 기부금은 한국학센터에 직접 전달되고 있다.
/우 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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