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U)의 알렉스 퍼거슨(65) 감독이 영국 런던의 한 기차역에서 폭행을 당했다. 11일 AP통신에 따르면 영국교통경찰국은 “퍼거슨 감독이 10일 오후 런던 유스턴역에서 40대 남자로부터 공격을 받았고 다리를 걷어차여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러나 관례에 따라 가해자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퍼거슨 감독이 폭행당한 이유가 맨U 때문인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퍼거슨 감독은 런던에서 매년 열리는 9.11 테러 희생자 가족돕기 자선 모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맨체스터에서 런던으로 기차를 타고 가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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