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던‘축구천재’박주영(21·FC서울·사진)의 필드복귀가 가까워졌다.
FC서울 관계자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박주영이 지난 7일 왼쪽 발등뼈의 골밀도에 대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는데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박주영은 그동안 발등뼈의 골밀도가 정상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아 필드에 나서지 못하고 재활훈련을 해왔는데 이번 검사 후 러닝 등 가벼운 훈련을 시작했다. 박주영은 빠르면 15일 열릴 대전 시티즌과 삼성 하우젠 K-리그 홈 경기 엔트리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경기 감각이나 팀 분위기 적응 등을 위해 세뇰 귀네슈 감독이 박주영을 명단에 넣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구단 관계자의 설명이다. 박주영이 올 시즌 마지막으로 뛴 경기는 5월26일 열린 성남 일화와 정규리그 홈 경기였다.
박주영의 복귀는 소속팀 서울 뿐 만 아니라 주전 공격수들이 줄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올림픽대표팀에도 반가운 소식이다. 12일 시리아와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을 치르는 박성화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바레인전을 마치고 귀국한 뒤 박주영의 출전과 관련, “시리아 원정(10월17일)에서는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