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새 서버 운영체제인 `아시아눅스 서버 3’를 선보이며 기업 서버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한컴은 중국 홍기리눅스소프트웨어, 일본 미라클리눅스와 함께 한.중.일 3개국에서 아시아눅스 스톰 2007(ASIANUX STORM 2007) 행사를 열고 3사가 공동개발한 리눅스 기반의 공개소프트웨어(SW)인 아시아눅스 서버 3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컴은 아시아눅스 서버 2는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과 시군구행정정보화공통기반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수행 등으로 국산 리눅스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아시아눅스 서버 3는 공공기관에 이어 기업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기능 구현에 초점이 맞춰진 제품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눅스 서버 3는 다양한 하드웨어, SW와의 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특히 2004년 출시된 아시아눅스 서버 초기 버전부터 수집한 고객지원 내용을 제품화에 반영했으며 자동 업데이트 기능과 아시아눅스 전용 보안 SW를 탑재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컴의 백종진 사장은 외산 운영체제 비율이 높은 기업용 서버 운영체제 시장에 도전하겠다며 리눅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맞춰 아시아눅스가 국산 리눅스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영 기자 thedope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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