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부진에 따른 퇴진압박에 직면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튼햄의 사령탑 마틴 욜 감독이 구단의 퇴임 압력에 대비해 지도자협의회(League Manager’s Association)에 법률 자문을 구하고 나섰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9일 “욜 감독이 구단으로부터 해고를 당했을 경우에 대비해 법률 자문을 해주기로 한 지도자협의회와 접촉을 시작했다”며 “욜 감독이 조만간 해고통보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지난 주말 아스날에게 패해 시즌 첫 6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고 있다”며 “구단 내부서는 내달 A매치 주간에 결단이 내려질 것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욜 감독의 토튼햄은 20일 홈구장에서 아노르토시스 파마구스타(키프러스)와 2007-08 UEFA(유럽축구연맹)컵 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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