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두부 업체, 두부 전량 리콜
위험 박테리아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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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샌프란시스코의 두부업체 ‘Quong Hop and Co., Soy Deli’가 생산한 여러 종류의 두부제품이 대거 리콜됐다.

워싱턴주 농산업부의 발표에 따르면 Soy Deli에서 생산한 12온스짜리 단단한 유기농 두부(Firm Organic Nigari Tofu)에서 리스테리아 모노시토겐균이 검출됐다. 이 박테리아균은 신생아와 노인을 비롯해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며, 유산, 사산, 고열, 마비, 복통, 구역,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해당 제품으로 인한 감염은 보고되지 않았다.

해당두부업체는 유효기간이 2007년 12월 17일로 표시된 두부 전제품을 크기와 종류에 상관없이 리콜했으며, 유효기간이 2007년 9월 23일로 표시된 30 온스짜리 ‘Soy Deli Nigari Tofu’ 제품과, 12온스짜리 ‘Soy Deli Water Pack Tofu’제품, 그리고 16 온스짜리 ‘Quong Hop Water Pack Tofu’를 수거했다. 해당 제품을 구입한 사람은 두부를 폐기처분하거나 구입한 상점으로 반환해야 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업체관계자(650-553-9900, 내선 22)에게 문의할 수 있다.

<최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