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어린이재단, ‘사랑의 바자한마당’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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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어린이재단(구 나라사랑 어머니회, 총회장 심정열)은 지난 15일, 16일 서울 이화여고 류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사랑의 바자한마당’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주지역과 홍콩, 일본 그리고 서울에서 71명의 글로벌 어린이재단 회원들이 참석해 총 7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판매했으며, 판매금 전액을 공부방 어린이들을 위해 전달했다.
바자행사를 마친 뒤 17일에는 대통령 영부인 권양숙 여사의 초청으로 글로벌 어린이재단 회원 66명이 청와대 오찬에 참석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회원들이 강북구 미아동과 번3동에 있는 북부열린학교와 사랑의공부방을 방문해 어려운 환경 가운데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어린이들을 만나 격려했으며, 어린 아이들과 게임을 하며 잠시나마 엄마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게 했다.
18일에는 산초야 마을, 도담삼봉과 충주호를 방문해 그동안 가깝게 우리 고유의 문화유적을 접할 수 없었던 회원들에게 고국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박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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