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등 낮은 목소리 담아 SF 재팬타운 새 미래 일군다
커뮤니티의 목소리로 재팬타운 미래 바꾼다
25일 공청회서 한인의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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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타운 미래상에 한인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공청회가 25일(화) 오후 3시 미야코몰 2층에서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는 재팬타운 태스크 포스(Japan Town Task Force) 관계자 3명외 한인상인들과 거주민들이 참여해 시 관계자들에게 각자의 의견을 제시했다.
재팬타운 태스크 포스는 이날 재팬타운 개발계획의 전반적인 설명을 위해 ‘더 나은 재팬타운 만들기 계획(Japantown Better Neighborhood Plan)’은 무엇인가와 향후 계획추진 일정, 재팬타운 태스크 포스의 역할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순서에서는 부지 이용, 건물 형태, 주택, 역사와 문화 보존, 경제 발전, 교통 등의 이슈를 놓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받았다. 이날 참석한 한 여성은 “상인들의 의견이 시에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는 것 같다”며 “상인들의 권익을 대표하는 대표자가 한 명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역시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SF 이석찬 한인회장은 “(재팬타운을 인수한) 3D가 5년, 10년안에 재팬타운을 바꿀 것이라고 했으며 렌트비도 이미 올렸다”면서 “앞으로 있을 공사기간 3~4년간 세입자들의 비즈니스도 문제고 나갔다 다시 돌아올 수 있는지도 확실치 않다”고 3D가 추진하려는 계획에 의문을 표했다. 그는 이어 “커뮤니티의 목소리가 크면 3D가 (계획을) 그대로 밀고 나갈 수가 없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원하는 바를 시에 확실하게 전달하면 문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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