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김초롱 김미현 박지은 장정 송아리 박희정…
본보 특별후원 LPGA 롱스드럭스 챌린지(10월 4일-7일, 블랙학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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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에서 활약중인 골프 코리아 낭자군이 대거 북가주 그린으로 몰려온다. LPGA 진출 11년만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간판스타 박세리를 비롯, 북가주 출신 김초롱(크리스티나) 등 무려 20여명이 10월 4일부터 7일까지 댄빌의 블랙학 컨트리 클럽(599 Blackhawk Club Dr., Danvill, CA)
에서 열리는 LPGA 롱스드럭스 챌린지 대회에 출전한다. 한인언론사로는 유일하게 한국일보가 미디어스폰서로 참여하는 이 대회는 총상금 110만달러가 걸린 메이저급 대회다.
최근 명예의 전당 헌액증서를 받고 자축연을 갖는 등 기분좋은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세리는 2001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유쾌한 추억을 되살린다는 각오다. 2004년 챔피언인 김초롱은 최근 LPGA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샷감각이 되살아난 여세를 몰아 왕좌복귀를 꿈꾸고 있다.
김미현과 박지은(그레이스)은 올해들어 다소 부진했으나 시즌 막판인 이번 대회에서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 강지민 장정 박희정 이선화 등 다른 선수들도 최소한 탑10, 잘하면 우승까지 넘보는 다크호스들이다. 송나리와 함께 천재 골프쌍둥이로 유명한 송아리도 정상을 넘보고 있다.
그렇다고 한인 선수들만 출전하는 건 아니다. 백전노장 디펜딩 챔피언 카리 웹을 비롯해 올해들어 더욱 맹위를 떨쳐온 로레나 오초아 등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저마다 우승꿈을 안고 블랙학 그린위에 오른다.
본 대회에 앞서 1일(월)과 3일(수)에는 프로앰 라운딩이, 2일(화)에는 연습 라운딩이 있다. 대회장 입장권 등 자세한 사항은 대회전용 웹사이트(www.longsdrugschallenge.com)를 참조하면 된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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