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전 예비명단 올라
부상 공백을 딛고 돌아온 박주영(서울)이 2007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4차전 시리아 원정 예비명단(29명)에 포함됐다.
박성화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이 28일 대한축구협회에 제출한 시리아전(10월17일) 예비엔트리에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박주영과 미드필더 이청용(서울)이 포함됐다. 박 감독은 10월3일 FA컵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전이 끝나면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한 뒤 최종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대표팀은 10월9일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모여 오후훈련을 한 뒤 출국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적응훈련을 하고 10월15일쯤 시리아로 들어간다. 이번 명단에는 박주영, 이청용 외에도 공격력이 좋은 왼발잡이 미드필더 고명진(서울)이 일곱 달만에 들어왔다. 골키퍼 김진현(동국대)과 미드필더 김민호(성남), 공격수 서동현(수원)도 오랜만에 포함됐다. 이근호의 대안으로 뽑혔던 미드필더 박주호(숭실대)도 명단에 들었고 공격수 하태균(수원)은 왼 무릎 부상으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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