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상항한미노인회 추계운동회가 지난 29일(토) 오전 10시 금문공원 스피드웨이 메도우(Speedway Meadow)에서 열렸다.
노인회 회원과 가족 약 170명이 참석한 이날 추계운동회에서는 이석찬 SF한인회장, 천인필 SF 부총영사, 해리 김 SF커미셔너, 션 도 SF검찰청 노인학대 프로그램 디렉터, 공원관리국 크리스틴 보우만 팀장 등이 참석해 이날 행사를 축하했다.
박병호 북가주한인상조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골프공 넣기, 공굴려 돌아오기, 보물찾기, 노래자랑 등을 통해 넓은 잔디밭과 화창한 날씨 속에서 심신을 새롭게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최병준 상항한미노인회장은 “올해는 좀더 넓은 장소에서 운동회를 열어 마음이 확 트이는 것 같다”고 말하고 “많은 분들이 도와줘서 운동회를 열게 됐다”고 후원해 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날 참석한 모든 사람들은 장수갈비에서 후원해 준 수건을 받았으며 골프공 넣기, 공굴려 돌아오기 등 게임에서 우승과 준우승한 팀에게도 상품이 전달됐다.
한편 이날 운동회에서는 전임 상항한미노인회장인 김원극, 문영준, 정재화 옹 외에 전임 SF한인회장인 이정순, 전명선, 박병호, 이돈웅 회장이 참석했다.
<박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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