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애주교수, 4일 샌프란시스코 공연과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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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한인센터(Korean Center, Inc)와 캘리포니아 국제문화대학(IIC)이 공동으로 후원하는 한국전통 무용가 서울대 이애주 교수의 공연과 건강 강연이 4일(목) 오후 1시 샌프란시스코(G-1호실, 1362 Post Street, San Francisco)에서 ‘우리 춤과 건강요법: 영가무도’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영가무도는 노래하며 춤추고 뛰면서 몸을 움직임으로써, 자연스러운 생명의 소리 및 율동을 통한 기의 순환운동을 유도하여 자기를 다스리고 자아를 찾는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선의 행위를 뜻한다. 이 공연은 일반인을 위한 무료공개 강연이다.
이애주 교수는 현재 서울대교수로 재직중이며 아홉살 때부터 국립국악원에서 김보남씨에게 무용을 배우기 시작하여, 1996년 중요 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보유자로 지정됐다. 1974년 ‘이애주 개인 무용발표회’ 이후, 1990년부터 매년 하고 있는 스승 한영숙 선생 추모공연, 대악회 주최 무형문화재 국악대제전 등에서 활발히 승무공연을 하고 있다. 1995년 일본 아시가키의 CIOFF 주최 아시아 민속축제 및 1996년 네덜란드에서 열린 제1회 세계민속축제 등에도 참여하여 한국의 전통무용을 세계에 빛낸 바 있다. 현재 한영숙 승무보존회 회장직도 맡고 있다.
한편, 이애주 교수는 5일(금) UC버클리 Herts Hall에서 한국학센터 주최로 공연(9월29일자 A5면 참조)이 예정돼 있다.
문의는 (415) 441-1884 (Ext : 24).
<박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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