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비핵화 일단 돌파구 열렸다
부시 대통령, 이례적 환영성명 발표
===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3일 베이징 6자회담 합의문 채택을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 “나는 오늘 발표된 베이징 6자회담 합의를 환영한다. 오늘 발표는 핵무기 없는 한반도를 실현하려는 6자회담 참가국들의 공통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우리는 2005년 9월 한반도 비핵화 달성을 향해 나아가는 길을 제시한 공동성명에 합의했다. 2007년 2월에는 6자회담 참가국들이 그런 합의의 이행으로 가는 첫단계 조치를 발표했다. 오늘 발표는 전면적이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라는 우리의 최종 목표를 향한 추가적인 조치들을 그리고 있다.
오늘 이룩된 합의에 따라, 북한은 2007년 말까지 모든 핵프로그램과 핵무기 프로그램, 물질, 일체의 확산 활동에 대한 완벽하고 정확한 신고를 하기로 약속했다. 북한은 올 연말까지 영변의 핵심 핵시설들을 불능화함으로써 모든 핵시설들을 불능화한다는 약속의 이행을 시작할 것이다. 북한은 또 핵물질과 기술, 또는 노 하우를 국경을 넘어 이전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미국을 비롯한 다른 당사국들은 북한에 대한 경제, 에너지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 그런 지원은 북한이 약속을 이행하는데 맞춰 이뤄지고 있다. 나는 라이스 장관과 힐 대사, 그리고 우리 협상팀이 미래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이 중요한 노력에 헌신하고, 애쓴 노고를 치하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