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JC 미국인 용기상 시상식 사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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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티쇼 ‘서바이버’ 우승자 권율씨가 오는 10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아시안계 미국인 정의 센터(Asian American Justice Center, 이하 AAJC)’ 미국인 용기상 시상식(American Courage Award)에서 사회를 본다.
미국인 용기상은 아시안계 미국인 커뮤니티를 위해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제공되는 상으로 올해로 11회째다. 올해 수상자는 다양성과 독창성이 돋보인 AT&T, 미국의 정의와 평등을 개선시키는데 노력한 법조계의 캐롤 램(Carol Lam)씨, 이민자와 망명자 커뮤니티에 여러 자원을 이용하도록 인도적 지원 노력을 한 페기 사이카(Peggy Saika)씨,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민의 자유를 보호하고 소셜서비스를 증진시키는데 끊임없이 노력하다 작고한 로버트 마츠이(Robert Matsui) 국회의원에게도 미국인 용기상이 수여된다.

아시안계 미국인들의 인권을 신장하기 위해 1991년 설립된 AAJC는 미 전역에서 아시안들의 정치 참여와 좀더 강한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는데 촛점을 맞추고 있다.

한편 권율씨는 아시안 문화유산 거리축제에서B형간염 퇴치운동과 골수 기증운동 등 많은 캠페인에 참가해오며 많은 한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미국인 용기상 시상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www.advancingequality.org, 전화 (202) 296-2300 Ext : 135를 통해 얻을 수 있다.

<박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