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프트웨어(SW)업체인 티맥스소프트가 전세계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시장 1위업체인 오라클에 도전장을 냈다.
티맥스소프트는 자사가 개발한 DBMS인 `티베로(Tibero) 3.0’이 굿소프트웨어(GS)인증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티베로는 이 분야에서 선두업체인 오라클의 제품에 대한 호환성을 갖추고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기존 DBMS에서 티베로로 전환할 때 SQL(Structured Query Language)-92와 SQL-99 코어 레벨 등 표준 질의언어와 접속 응용프로그램환경(API) 표준을 지원한다.
이 회사는 현재 산업자원부, LIG생명, 인스밸리 등 20곳에 해당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는 등 30여 고객사 시스템에 티베로를 납품해 설치하고 있다.
연간 2천억원의 국내DBMS 시장은 오라클을 비롯,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3사가 약 90%를 점유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영 기자 thedope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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