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항로 이용 3박4일 패키지
70만~80만원 들듯
2007 남북 정상선언에 따라 ‘민족의 영산’ 백두산 관광이 현실로 성큼 다가왔다.
백두산 관광은 그동안 남북간 여러 차례 논의됐을 뿐 아니라 시범관광 실시에 대한 합의도 이뤄졌었으나 지금까지 큰 진전이 없었는데, 이번에 남북 정상간 공식 합의함에 따라 백두산 관광 실현의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이번에 합의된 ‘직항로’ 백두산 관광에 대해 “내년 4월께부터는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그러나 자세한 내용은 협의해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남북 정상이 백두산 직항로에 합의함에 따라 과연 백두산 관광 패키지 요금이 어느 정도가 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한국 내 여행사들은 중국을 거치는 백두산 관광 상품을 50만~100만원정도에 판매하고 있는데 백두산 직항로를 이용한 관광 패키지는 기존 가격의 절반은 돼야 시장성이 있는 것으로 여행업계는 보고 있다.
그러나 현재 현대 아산이 판매 중인 금강산 2박3일 패키지가 50여만원 수준이고 백두산 직항로가 국제선으로 운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항공편을 이용한 백두산 관광 3박4일 패키지는 70만~80만원대를 거뜬히 넘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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