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평양 고속도 보수·이용
문산~개성 화물철 개통·개성~신의주 철도 활용
남북 정상이 개성-신의주 철도, 개성-평양 고속도로 등의 이용에 합의함에 따라 인프라 협력과 물자 교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경의선 문산-개성 간 화물철도 개통을 통해 철도를 통한 본격적인 남북 물자 교류를 가능케 했고, 개성-평양 고속도로 이용 또한 육로를 통한 남북 간 접근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남북 정상은 이를 위해 총 연장 166㎞인 이 고속도로를 개ㆍ보수하기로 합의했다.
개성-신의주 철도가 개통되면 한반도 종단철도(TKR)를 러시아횡단철도(TSR), 중국 횡단철도(TCR)와 연결하는 작업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한반도가 해양과 대륙을 잇는 동북아 물류허브 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는 셈이다.
남북 정상은 또 북한의 자원개발을 적극 추진키로 합의, 향후 경제적 효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북한에는 남한의 24배나 되는 막대한 광물이 매장돼 있고, 특히 철과 아연, 마그네사이트, 석회석, 흑연 등은 경제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