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골프낭자들의 북가주 V찬가는 없었다. 한인언론사로는 유일하게 한국일보가 미디어스폰서로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댄빌 블랙학 컨트리클럽서 열린 북가주 유일 LPGA 롱스 드럭스 챌린지 대회에서 박세리 등 한인낭자 25명이 우승고지를 향해 샷경연을 펼쳤으나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마지막 4라운드가 막판에 접어든 7일 오후 3시20분 현재, 박세리와 이선화는 나란히 3언더를 기록하며 지난해 챔피언 카리 웹과 함께 공동7위에 랭크됐다. 6년만의 챔피언 탈환을 노렸던 박세리는 3라운드에 2오버파를 부진한 것이 큰 악재가 됐다. 각각 대여섯 홀밖에 남지 않은데다 선두 로레나 오초아(12언더)와 무려 8타차이여서 이미 대세는 기운 상태. 수잔 패터슨(11언더)이 오초아를 바싹 추격하고 로리 케인(8언더) 줄리 잉스터(7언더) 등이 그 뒤를 따랐다.
김인경과 장정은 1언더로 공동16위를 달렸고, 2004년 챔피언 김초롱(크리스티나)은 이븐파로 유선영과 함께 공동21위에 머물렀다. 첫날 한때 선두각축을 벌였던 박인비는 이후 난조를 보이며 30권으로 밀려났다.
<정태수 기자> tsjeo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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