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의 시원하고 쾌적했던 여름날씨 덕에 스모그 수치가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베이지역 공기관리청(BAAQMD)의 발표에 따르면 폐에 해로운 물질로 알려진 오존수치가 연방기준을 넘어선 것은 오래 단 한번 뿐으로, 스모그 조심기간이 끝나는 오는 12일까지 스모그 수치가 낮게 유지될 전망이다.
공기관리청 관계자는 공기질이 매우 좋아 기쁘다. 그러나 주원인은 날씨이기 때문에,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공기중 오존은 폐와 눈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어린이들의 폐성장을 저해하고, 천식 등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여름에는 무더위로 인해 베이지역의 공기 오염도가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기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베이지역 오존수치는 12일 동안 기준치를 넘어섰다. 지난해 무더위는 전국적으로 138명의 사망을 초래했을 뿐 아니라 스모그가 증가하기 좋은 조건을 제공하기도 한 것이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베이지역에 시원한 바람이 많이 불어 자연적인 공기청정기 역할을 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최선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