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생리의학상 공동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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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마리오 R. 카페치와 올리버 스미시스, 영국의 마틴 J. 에번스가 8일 올해의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는 포유동물의 배아줄기세포와 DNA 재조합에 관한 일련의 획기적인 발견 공로를 인정해 이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쥐를 대상으로 유전자를 바꿔치기하는 ‘유전자 적중(gene targeting)이라는 고난도 기술로 이어지는 발견에 큰 공을 세웠다고 외신은 전했다. 유전자 적중은 낭포성섬유증과 같은 질병이 세포 차원에서 인체를 공격하는 이유와 심장혈관계 질병 및 퇴행성 신경 질환, 당뇨병과 암 등이 건강한 인체를 공격하는 원인 등을 의학적으로 확정하는데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소는 유전자 적중은 배아 발생에서의 다양한 유전자들과 성인의 생리기능, 노화, 질병 등에 관한 지식을 넓히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는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노벨위원회가 선정하며 상금은 1천만 크로네(130만달러, 100만 유로)로 금메달과 상장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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