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위한 메디케이드 혜택 축소될듯
올 상반기 지출 10%늘어 수술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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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의료보조 프로그램인 메디케이드 지출이 급격이 상승함에 따라 메디케이드 가입 자격 조건이 까다로워지거나 혜택 내용도 수정 될 것으로 예상된다.
USA투데이는 8일 올해 상반기 메이케이드 지출이 총 3,300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 대비 10.7%나 상승한 수치로 주정부와 로컬 정부기관의 회계 컨설팅을 담당하는 딜로이트&투시 회계법인의 로버트 캠벨 부회장은 “주정부 관계자들이 메디케이드 수혜자를 줄이거나 보험 내용을 대폭 줄이는 안을 내 놓아야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각 주정부들이 전 주민 의료보험 가입을 추진함에 따라 메디케이드 지출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2005년에는 메디케이드 지출이 5.1% 상승했으며, 2006년에는 메디케이드가 처음으로 지출이 1.7% 줄어드는 등 지난 2년 동안 안정적인 지출 양상을 보여왔다.
전문가들은 올해 메디케이드 지출이 급격히 치솟은 이유로 ▲주정부가 메디케이드 가입 자격 미달 무보험 주민들에게 보험을 제공하기 위해 가입 조건을 대폭 완화함에 따라 가입자가 늘어났고 ▲지난해 의회가 메디케이드 자격 조건을 강화했던 과정에서 가입이 밀렸던 주민들이 올해 가입함으로서 한꺼번에 보험비를 소급했으며 ▲의료기관에 지불하는 보험료가 상승한 것 등을 지적했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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