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밋 칼리지 프랩 학원 김준곤, 장수진 교사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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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본보에 들른 서밋 칼리지 프랩 학원의 김준곤(버클리 사회학과 졸업), 장수진(버클리 수학과 졸업, Watson Wyatt 사 근무) 선생이 영어와 수학 잘하는 법에 대해 귀띔을 해줬다.
김준곤(Simon, 영어담당) 선생은“한국 이민자 가정은 기본적으로 미국 가정과 차이가 있다”며 “미국 가정의 아이들은 자라면서 부모님과의 대화 속에서 자연적으로 영어의 고급단어를 배워 SAT (대학 입학시험인) 영어부분에서 한국 학생들 보다 높은 점수를 받는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한국 이민자 가정 같은 경우는 방과후 부모님과의 대화에서 한국말의 사용으로 인한 영어 사용의 빈도수가 줄어들고 영어를 사용 하더라도 기본적인 단어만 사용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문제점 극복을 위해 김준곤 선생은 방과후 아이들을 도서관에 보낼 것을 권장했다. 도서관에서 아이들은 신문, 잡지, VHS, DVD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좀더 자연스러운 영어와 고급단어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장수진 선생(수학담당)은“많은 이민자 가정에서 미국 중등 수학은 어렵지 않다고 생각 하는 데에서부터 문제가 발생한다”며 “미국과 한국의 교과과정은 접근 방식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본적으로 미국 수학은 답만을 요구하는 한국 방식과 다르게 과정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며 “특히, 서술적인 수학 문제에서 대부분의 한국 학생들은 용어와 과정 풀이에서 당황하며 많은 점수를 잃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꾸준한 수학공부와 서술문제의 쉬운 접근을 위해 어휘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조언 했다. 또한, 영어부분에서 잃은 점수를 만회 하기 위해 수학 과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꾸준한 학습의 필요성을 강조 했다. SAT 에서의 고득점을 위해, SAT (800점 만점)에서 770점 이상의 고득점은 한두 문제 차이로 결정 나는 만큼 상당한 노력이 뒤따른다고 했다. 또한, 두 선생모두 영어와 수학을 위해 신문읽기를 권했으며 특히 완벽한 문법과 형식을 쓰는 New York Times 와 USA Today를 좋은 교재로 추천했다.
주소: 2826 Telegraph Ave #7, 8 Berkeley, CA 94705
전화번호: 김준곤 선생(510-717-7785), 장수진 선생(510-717-77510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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