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부터 주 4회 모두 신형기재 투입 및 동계 스케쥴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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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차세대 기내서비스를 장착한 항공기를 동계 스케쥴이 시작되는 10월 28일(일)부터 샌프란시스코-인천 노선에 주 4회 운항시킬 예정이다.
그동안 샌프란시스코-인천 노선에는 차세대 기내서비스 장착 항공기를 금년 6월부터 일부 운항했으나, 모든편 대상으로 확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 년 창립 35주년을 맞아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의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신규 항공기 도입 및 기존 항공기 개조를 통해 B777-200ER, B747-400 등 장거리 항공기 22대에는 전 좌석 AVOD(Audio Video On Demand, 주문형 기내오락 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해 여행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고품격 기내 엔터테인먼트 가이드북인 ‘비욘드(Beyond)’를 지난해 10월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AVOD 서비스를 통해 승객들은 약 1천곡에 달하는 음악 중 원하는 곡을 직접 선곡해서 들을 수 있으며 영화 선택폭도 기존 3~4개에서 30개 이상으로 대폭 늘어난다. 이 밖에 게임이나 취항지 정보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차세대 기내서비스 장착 B777-200ER 항공기에는 좌석 1개의 설치비용만 1억원에 달하는 새로운 일등석 코스모 슬리퍼 시트 8석, 타항공사의 일등석에 버금가는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으로 170도까지 뒤로 젖혀도 뒷좌석 승객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 프레스티지 플러스 시트 28석과 SLIM한 좌석설계로 개인 공간이 더욱 넓어진 일반석 225석이 장착돼 있다.
대한항공은 10월 28일(일)부터 동계 스케쥴을 적용한다. KE024편(SF발 인천행) 비행기는 주 4회(화, 목, 토, 일) 운항하며 10월 27일(토)까지는 13:00에 출발하고 10월 28일(일)부터 11월 3일(토)까지는 12:50에 출발한다. 11월 4일(일)부터 11월 25일(일)까지는 1시간 당겨지는 11:50으로 출발시간이 변경되며 11월 27일(화)부터 2008년 3월 8일(토)까지는 12:00 출발, 2008년 3월 9일(일)부터 2008년 3월 29일(토)까지는 13:00로 다시 출발시간이 늦춰진다.
대한항공은 2008년에는 샌프란시스코-인천 구간의 증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증편으로 인해 이용객들이 좀더 편리하게 한국을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 자료제공 : 대한항공 샌프란시스코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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