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문화의 중심지 뉴욕시의 문화적 다양성을 표출하는 ‘제7회 뉴욕 컬처페스트’가 이번 주말(13, 14일) 배터리팍(Battery Park)에서 열린다.
메릴린치의 후원으로 무료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뉴욕필하모닉, 아메리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카네기홀, MoMA,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휘트니 뮤지엄 등 뉴욕 소재 126개의 문화예술 단체가 참가해 무료로 음악, 미술, 무용, 크래프트 등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뉴요커들에게 선보인다.
세계 정상급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유일한 행사로 꼽히는 이번 컬처페스트는 13,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로워 맨하탄 배터리팍에서 진행되며 어린이와 성인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스케줄
10/13(토)
12 시; 타이코 마살라의 일본 고전현대 드럼 음악과 무용을 관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12 시30분; 크리스 바이아스 4중주단(Chris Byars Quartet)이 ‘히말라야의 할렘(Harlem in the Himalayas)’ 재즈 음악을 선보인다.
1 시; 펑크/그런지 록밴드 ‘더 스먹(The Smyrk)’이 소울과 록이 혼합된 음악 장르를 선보인다.1 시30분; ‘플라멩고 라티노’가 라틴 살사 음악에 맞춰 플라멩고 스타일 무용을 공연한다.2 시; 제니퍼 뮬러/더 웍스 무용단이 뉴욕시의 자랑거리인 파워풀한 현대무용을 선보인다. 더 웍스는 오는 2008년 세계 순회공연에서 선보일 최신작 아리아(Aria)를 초연한다.
2 시30분; 파슨스 댄스(Parsons Dance)는 데이빗 매튜스 음악에 맞춰 ‘인 디 엔드(In the End)’를 공연한다.
3 시; 뉴욕 출신 밴드 ‘시티그래스(Citigrass)’는 록과 잼이 혼합된 현대 음악을 연주한다. 3 시30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린드만 영 아티스트가 푸치니의 라보엠, 요한 스트라우스의 ‘박쥐(Die Fledermaus)’,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과 마술피리, 등 4곡을 연주한다. 3 시45분; 세계 정상급 탱고 그룹 아반탱고(파블로 애스랜)가 현대 탱고 음악을 선보인다.
4 시30분; 애프로-라틴 재즈 오케스트라가 라틴, 쿠바 재즈 음악을 연주한다.
10/14(일)
12시; 스태튼 아일랜드 출신 마크 빈센트 시카가 만든 컨트리 음악 밴드가 미 동부 색채가 짙은 내시빌 음악을 선보인다. 12 시30분; 마리아치 시트랠리와 발레 폭로리코 멕시카노 드 뉴욕이 전통 멕시코 음악과 무용
을 선보인다. 특히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선 드라 니그라를 연주한다.
1 시; 뉴욕 선상음악회(Bargemusic) 연주자들이 비발디의 사계, 바하의 브란덴브루크 협주곡을 연주한다. 유명한 선상음악회의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
1 시15분; 로터스 뮤직&댄스는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음악과 무용을 통해 표현한다.1 시45분; 댄스 컴퍼니 ‘인스피릿(INSPIRIT)’이 ‘패스트 허 라이츠’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현대 전문 여성의 사고와 심리를 표현한다.
2 시; 퀸즈 출신 아티스트로 구성된 뮤지카 레지내 프로덕션이 피터 쉬켈(P.D.Q. 바하)이 자곡한 피아노 5중주 2번을 연주한다. 2 시30분; 데이빗 뉴만 현대 무용단이 오는 23일 댄스 디어터 웍샵에서 초연되는 ‘피드 포워드(FEED FORWARD)’ 일부 장면을 공개한다.
4 시; 에디 알렌 현악 4중주단이 재즈, R&B, 팝, 라틴, 심포니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연주한다.4 시45분; 프랭크 런던스 클레즈머 브래스 올스타가 최근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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