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의 3분기 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넘어서면서 기업인수와 새로운 광고소프트웨어가 성장을 촉진시키고 있다는 분석을 낳았다.
야후는 16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3분기 순이익이 1억5천130만달러(주당 11센트)로 지난해 동기의 1억5천850만달러에 비해 4.6% 감소했으나 매출은 12억8천만달러로 1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이 조사한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의 평균 예상치인 주당 8센트의 순이익과 12억4천만달러 매출을 능가하는 것으로 검색엔진부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광고사업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야후의 주가는 이날 정규거래에서 1.17달러, 4.2% 떨어진 주당 26.69달러를 기록했으나 실적이 발표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2.38달러, 8.9%가 급등한 주당 29.07달러까지 올라 투자자들이 이번 실적발표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줬다.
(뉴욕=연합뉴스) 김계환 특파원 k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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