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프리미엄급 풀HD 영상기기를 출시하며 관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23일 프리미엄급 풀HD 프로젝터 `SP-A800B’와 3세대 블루레이 플레이어 `BD-P1400’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지난 IFA2007 전시회에서 첫선을 보인 뒤 국내외 AV 전문가와 마니아들로부터 관심을 모아온 제품으로, 제품의 화질 튜닝에 세계적인 영상 전문가 조 케인이 자문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SP-A800B’는 `다이나믹블랙’ 기능으로 격조있는 영상미를 구현하며, 램프 밝기를 업그레이드해 디테일하고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또한 `24프레임 트루필름 모드’를 적용해 영화와 동일한 느낌의 화면 재생이 가능하다.
`BD-P1400’은 `1080p/24프레임’ 화질 구현 기술을 적용해 기존의 `1080p/60프레임’ 방식에서 발생하던 화질 왜곡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아울러 돌비 트루 HD, 돌비 디지털 플러스와 DTS HD 등 HD 오디오의 모든 포맷에 대응이 가능해 원본의 음질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박종우 사장은 이번 신제품들은 오피니언 리더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뛰어난 영상 재현력을 갖춘 명품 AV제품이라며 고품격 영상기기 시장에서도 리더십을 확보해 디지털 기기 명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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