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는 당초 연내로 잡혀있던 가정용게임기 위의 한국시장 출시를 내년 봄으로 연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닌텐도는 한국에서의 판매를 앞두고 가장 양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정확한 발매 일자는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닌텐도 위는 최근까지 발매가 미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끊이지 않았으나 닌텐도는 그동안 발매 일정에 아무런 변동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한편 닌텐도는 지난 1월 국내 정식 발매된 휴대용게임기 닌텐도DS 라이트의 판매량이 9월말 기준으로 58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한 이 기간 `매일매일 DS 두뇌 트레이닝’,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듣고 쓰고 친해지는 DS 영어 삼매경’, `닌텐독스’, `마리오카트 DS’ 등 5개 타이틀의 판매량이 10만장을 넘어서는 등 타이틀 전체 판매량이 약 120만개에 달했다.
닌텐도는 향후 전세계에서 800만장 넘게 팔린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과 `포켓몬스터 D/P(가제)’ 등 화제작을 국내 발매하는 한편 다양한 타이틀의 한글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