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와인 업소들은 본격적인 와인 소비철을 맞아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본격적인 와인 시즌이 돌아왔다.
보졸레 누보가 출하되는 11월 셋째 주를 기점으로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연말까지 이어지는 하반기 연휴기간은 와인업계 최고 대목.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뉴저지 지역 일부 와인 업소들의 매출은 지난주부터 10~20%씩 증가하고 있으며, 그렇지 않은 매장들도 다음 주 매출 상승을 기대하는 눈치다. 9월에 비해 전반적으로 매출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한인 소비자들 또한 늘었다고.포트리 허드슨 와인 마켓의 베티 리씨는 “지난 주 와인 판매가 30~40% 가량 늘었으며, 11월에 접어들면서 50%의 매출 상승률을 기록하는 날도 있다” 고 전했다. 포트리 메인리쿼의 장승호사장은 “요즘 부쩍 아이스 와인에 대한 문의가 많다”며 와인 시즌을 맞아 디저트 와인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했음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한편, 퀸즈 지역 와인 한인업소의 매출은 대체적으로 별로 늘지 않은 편.
플러싱 소재 와인 리쿼와 벨블러버드 와인 전문점 경우 “아직 매출이 늘지 않는다”고 하지만 2주 후로 다가온 추수감사절을 시작으로 점차 한인들 사이에 와인 소비가 늘 것으로 보인다.이를 대비, 각 와인 한인업소마다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등 와인 시즌을 맞아 와인선물 바구니 등 다양한 선물세트가 구비되어 있다.
선물용으로는 사과 아이스 와인(375ml,3종 세트) 22.99달러, 캐나다산 아이스와인(3종세트) 89달러정도면 살 수 있고 가족간 조촐한 파티를 하는데는 2005년도산 보고(Bogle)와인 13.99달러, 샤토생진(Shateau St jean) 와인 15.99달러 정도면 구입 가능하다. 본격적인 와인 소비 시즌을 맞아 포트리 메인 리커를 비롯 와인 한인업소에서는 손님들의 취향과 유행 트렌드를 파악, 개개인의 입맛, 파티 성격에 맞는 와인을 추천해주고 있다. 한 와인 전문가는 ‘15달러 미만 저가제품 중 입맛에 맞는 와인을 골라 음미한 뒤 점점 그 가격대를 올리는 게 현명한 와인 선별법’이라고 일러준다.<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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