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의 오픈아이디 기반 인맥구축서비스(SNS.Social Networking Service) `아이디테일’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구글의 `오픈소셜(OpenSocial)’을 채택한다.
안철수연구소의 사내벤처 태스크포스팀인 `고슴도치플러스’는 7일 `아이디테일’에 구글이 개발중인 `오픈소셜’ 공개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를 채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픈소셜’은 웹사이트 개발자들이 SNS의 기능을 손쉽게 추가하도록 도와주는 공개 API로, 이를 통해 다수의 SNS 사이트들이 기능을 공유할 수 있고 사이트간 호환성이 높아져 이용이 쉬워진다.
`아이디테일’은 하나의 아이디로 여러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다원화 인증체계인 오픈아이디를 발급하는 한편, 외부 서비스의 맞춤형 정보배달서비스(RSS) 정보를 모아 이용자의 정체성을 표현하도록 해주는 오픈아이디 기반 SNS다.
`고슴도치플러스’는 열린 웹을 지향하는 `아이디테일’의 계획과 구글의 `오픈소셜’이 기본 서비스 철학에서 일치한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고슴도치플러스’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오픈소셜’이 열린 웹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아이디테일’ 또한 이에 발맞추어 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구글의 `오픈소셜’은 미국에서 마이스페이스, 링크드인, 오라클, 세일즈포스닷컴 등에, 일본에서는 믹시 등에 채택이 결정된 바 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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