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농수산물 수출지원 전담 기관인 농수산물유통공사 뉴욕 aT센터(지사장 염대규)는 11~12일 맨하탄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열리는 뉴욕 아시아 식품 전문 박람회 ‘All Asia Food Expo’를 통해 한국식품의 미주류 틈새시장 진출을 꾀한다.
미 동부지역에서 가장 큰 동양식품전문박람회인 이번 행사에는 오키드 랜드, T-Up 트레이딩, 삼화한양식품, 튤립 인터내셔널 등 4개 한국 농산물 수출입 업체가 차류, 음료류, 화훼류 및 신선농산물 등 20품목을 들고 참가해 한국 상품에 대한 적극적인 상담 활동을 펼친다.한국 참가업체들은 식품 박람회를 통해 각국 바이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현지 소비자들에게 친화적인 시음, 시식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수출유망품목을 전시·홍보로 현지 주류시장 진출을 시도, 유력 바이어, 수퍼마켓, 대형 유통체인 등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aT센터는 이들 참가업체의 수출상담 활동을 적극 지원, 수출연계로 참가성과를 극대화하며 한국산 식품류의 우수성과 고급화를 통한 북미 주류마켓 진출을 위해 다양한 수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또 aT센터는 12일 오후 1~2시 박람회장에 설치된 셰프 테이블에서 김치, 깻잎, 참기름 등을 활용한 ‘Chilled seafood salad, Short rib, Spice beef soup 요리들을 한국식 퓨전 프랑스 요리 식당인 ‘Joule’을 운영하며 주류사회에 떠오르는 한인 레이첼 양 요리사를 통해 시범을 보인다.한국음식요리교실은 바이어 및 언론사들에게 한국음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다.
한편 아시아 식품박람회는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연간 구매력이 3,000억 달러에 이르고, 미국 베이비붐 세대들이 나이가 들면서 건강과 식품의 질을 중요시함에 따라 동양식품의 소비 비중은 점차 커지고 있는 추세에 맞춰 보스턴수산식품전 및 호주 Fine Food 전시 등을 주최하는
‘Diversified Business Communications’에 의해 개최된다. 전시 품목은 신선 농산물, 화훼류, 주류, 음료, 유가공, 육류, 제과제빵, 스낵류, 가공식품 전반이며 1만5,0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히스패닉쇼 및 유대인 식품쇼와 병행하여 열리기에 한 장의 티켓으로 3가지
쇼를 참관할 수 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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