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구단주 아브라모비치가 호나우지뉴 영입을 위해 이적료 8,800만달러를 베팅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이적료로 8,800만달러 베팅 예정
역시 부자구단답다.
유럽 축구리그가 A매치로 잠시 숨을 돌리게 된 이번 주말 뉴스메이커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구단주이자 러시아 석유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다. 15일 AFP통신이 스페인 카탈루나지역 스포츠 전문지 보도를 인용한 것에 따르면 아브라모비치는 FC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뛰는 브라질 대표팀의 수퍼스타 호나우지뉴(27)에게 이적료 6,000유로(약 8,800만달러)를 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호나우지뉴의 소속 팀 바르셀로나와 긴밀한 유대 관계가 있는 ‘데일리 스포르트’는 아브라모비치가 다음 시즌에 대비한 최대 목표로 ‘호나우지뉴 영입’을 지시했고 그를 데려온다면 모든 면에서 엄청난 사건이 될 것이라는 점을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첼시에서 뛰고 있는 우크라이나산 득점기계 안드리 셰브첸코의 이적료가 3,100만파운드였으니 아브라모비치는 호나우지뉴의 이적료를 셰브첸코의 2배 가까이 책정한 셈이다. 이에 대해 바르셀로나는 일단 발끈하고 나섰다. 페란 소리아노 부사장은 “호나우지뉴는 결코 매물이 아니다”고 이를 일축했지만 실제로 그런 반응을 보이고도 나중에 가면 엄청난 돈의 위력에 굴복한 경우가 너무도 흔해 이번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