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희 한의사(평강체질한의원 718-359-0980)

많은 여성들이 결혼 전에는 아름다운 몸매를 갖기 위해 한 가지 음식이나 과일로만 식사를 대신하거나 식사량을 줄이는 등 무리하면서 다이어트를 해 영양실조에 걸리는데 일단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갖게 되면 칼로리가 높은 식단을 먹으면서 갑자기 살이 오르거나 비만이 되는 경우가 많다.

여성은 임신과 분만의 과정을 거치면서 평소보다는 살이 붙기 마련이고, 아이를 두 명을 낳게 될 무렵에는 체중이 더 불어나며, 중년이 되면서 비만이 되는 경우가 일반적인 과정이다. 비만한 여성의 경우 일상생활이나 활동하는데 고통을 느끼게 되는데 이와 같은 과체중 여성들이 체중걈량을 목적으로 찾아와 진찰을 받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 습관이 된 식사문제 등을 근본적으로 바꿔나가기란 힘든 일이며 또 하루에 적당한 운동방법과 기술을 지시해도 실천하기가 어렵다고들 말한다.

비만을 치료하기 위한 한방요법에는 실증과 허증을 진단해 진단결과에 따라 치료방법과 처방을 하는 방법이 있다. 구체적으로는 첫째, 몸이 건강하고 튼튼하면서 비대하고 흉협부가 긴장된 타입, 두 번째로 몸이 유연하면서 물살이 쪘으며 땀을 많이 흘리면서 변형성 무릎관절증 등을 잘 앓는 타입, 세 번째로는 배가 몹시 나와 남이 보기에도 거북스럽게 보이는 타입으로 구분되면 이 타입에 따라 치료방법도 달라진다. 비만증이라고 하는 것은 인체에 과다한 지방이 쌓인 것으로 에너지소모량을 초과한 열량을 섭
취해 생긴 지방이나 다른 음식에서 변화된 지방이 인체 내에서 소비되지 않고 신체의 각 조직 및 피하에 침체되어 쌓임으로써 체내지방이 증가한 것을 가리키며 흔히 체중이 증가한 상태를 말한다.

비만증의 일반적인 증상은 몸이 뚱뚱하여 건강미가 없고 운동을 하거나 행동을 할 때 장애를 일으키며 행동이 느리다는 것이다. 또한 비만한 사람의 경우,체력이 쉽게 떨어져 조금만 움직여도 몸에 땀이 흐르며 숨이 차며, 쉽게 피로를 느끼고 졸기를 잘한다. 또 기억력이 감퇴되는 증상도 올 수 있다.

비만증이 생기는 내적인 원인과 외적 원인이 있다.
1. 외적으로 오는 원인은 소위 부유층에서 많이 나타나게 되는 것으로, 편안하고 영양가가 높고 고품질의 음식을 많이 먹어 영양과다로 인하여 지방이 침체되는 것이다.

2. 내적인 원인은 인체의 지방분해 기능의 감퇴로 인한 것으로 비습증을 말한다. 이 비습증으로 인한 비만증은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고 하는 체질이며, 이 비습증으로 인한 비만증 생긴 원인을 인체의 5장6부에서 살펴보면, 첫 째로 간의 양기가 위로 상승해 생긴 ‘간양 상승’이 있고 둘째, 폐와 비장의 기운이 허약하여 되는 ‘폐비 기허’, 셋째, 위장의 열이나 대장의 건조함으로 인하여 되는 위열과 대장의 건조한 증상, 마지막으로 위장과 비장의 기운이 허약하여 되는 비위 기허로 인하여 비만증이 되는 경우가 있다.

비만증은 신체의 여러 부분에 지방의 이상침착이 일어나 지방이 증가되므로 지방이 심장 실질조직에 축적되어 지방심장이 되고, 혈액 속에 지방질이 많으면 혈액순환이 잘 안되며 혈관은 좁아져서 혈압이 높아지고 심장이 두근두근 뛰는 심계항진증상을 보이며, 맥박은 불규칙하게 뛰게 된다. 또 비만증이 있는 사람이 숨이 찬 이유는 폐와 기관지를 받들고 있는 횡경막과 가슴 주위의 지방조직이 증식되므로 폐와 기관지가 압박을 받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비만증의 치료에는 식이요법이 중요하며, 부적절한 식사는 비만증을 만드는 요소가 되니 우리들의 식생활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하여 보아야 할 것이다. 특히 식사요법과 적당한 운동의 계속적인 실천이 중요하며, 갑작스런 무리한 운동은 특히 주의해야 하며, 전문의사의 지시에 따라 실천하고, 한방치료를 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전화번호: 718-359-0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