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제임스 진’의 션 임 공동대표가 자사 제품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제임스 진 레슬리’출시
원단·디자인 등 특화
“한예슬 청바지(레슬리 진)를 통해 아시안 프리미엄 데님 시장을 석권하겠습니다”
LA 한인 운영의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제임스 진’(공동대표 제임스 정·션 임)이 오는 1월 한국에 인기 연예인 한예슬씨의 영어 이름(레슬리)을 딴 ‘제임스 진 레슬리 에디션’을 출시한다.
이번 에디션은 2002년 제임스 진의 런칭과 동시에 일본 시장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제임스 진’이 아시아 시장 석권을 목표로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템으로 단순히 연예인의 인기를 앞세워 출시하는 단발성 상품이 아니라 장기적 안목으로 ‘레슬리 진’을 하나의 상품으로 부각시키겠다는 계획에서 탄생한 것이다.
제임스 진의 션 임 공동대표는 “원단부터 모든 부자재까지 프리미엄 데님에 걸맞게 고급화를 시도했고 특히 디자인 과정부터 연예계 패션리더인 한예슬씨가 직접 참여해 세심한 부분까지 관리가 된 제품”이라며 “특히 아시안 시장에 맞도록 특화된 제품인 만큼 성공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레슬리 에디션’은 캐시미어 마감처리로 청바지 임에도 불구하고 원단이 부드러워 착용감이 뛰어나며, 동양인의 처진 엉덩이를 높여주는 히프라인, 짧은 다리를 길고 날씬하게 보이는 패턴 등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부분까지 품질의 고급화를 위한 노력이 기울여진 라인이다.
임 대표는 “레슬리 에디션은 크게 블랙&화이트, 데이&나잇, 섹시&노블레스 등 3가지 큰 특징으로 구분되는 컨셉을 갖고 있다”며 “청바지가 모든 일상에 어울릴 수 있으면서도 패션 아이콘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고 설명했다.
또 임 대표는 “메이드 인 USA로 주류를 대상으로 성공한 한인 운영의 데님 브랜드가 이제는 역으로 한국 및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한다는 데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최고의 품질과 디자인, 마케팅 등 어떤 부분에도 소홀함이 없이 노력해 좋은 상품을 만들어 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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